작년 겨울 치앙마이 여행에서 젤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뽑자면 '무껍'이다.
다행히도 맛집에서 먹어서 처음 접한 메뉴였지만 엄청 감탄하며 먹었다.
우리에겐 치앙마이 맛집을 꼽으면 단연 1위가 '넹 무옵옹'이다.
최근에 배틀트립 뱀뱀이 치앙마이 여행 중에 다녀온 식당이기도 하다.
정확한 가게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구글맵에 저렇게 나온다.ㅋ
블로그 내용은 내가 다녀온 22년 12월 말 기준이니 참고만 하시길~
넹 무옵옹 매장정보
넹 무옵옹 위치
치앙마이에선 대부분 볼트(Bolt)나 그랩(Grab)을 사용해서 다녔다.
구글 주소를 입력해서 차를 불러서 방문했다.
그 근처에 도착하면 누구나 저기구나 알 수 있다.ㅋ
고기 냄새와 연기 나는 집을 찾으면 된다.
넹 무옵옹 매장
<운영시간>
월~토 10:30 ~ 20:00
일요일 09:00 ~ 15:00
facebook 페이지도 있다.
식당 관련 정보는 페이스북이 가장 정확하고 빠를 듯!
여긴 로컬 식당으로 위쪽은 막혀있지만 야외석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선풍기가 있어도 덥기도 하고.. 모기에 물릴 수 있음ㅋ
우리는 저녁식사 하러 갔는데 손님이 많았다.
현지인도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맛집이다.
매장 앞에 고기 굽는 커다란 항아리들이 있다.
항아리에 돼지고기를 걸어 기름이 쏙 빠지게 익히는 방식.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넹 무옵옹 메뉴
영어도 같이 써져 있는 메뉴판이라 다행이었다.
무껍은 Crispy Pork로 크기별로 S, M, L, XL로 되어 있다.
나중에 추가하는 것보다 아예 큰 거 시키는 걸 추천한다.
까이양은 Chicken op ong으로 반마리(half)나 한 마리를 시킬 수 있다.
쏨땀(papaya salad)과 같은 종류의 음식 메뉴판도 따로 준다.
샐러드류로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많이 먹기 좋음.
50밧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이 맘에 들었다.
M사이즈의 무껍 100밧.
다음에 가면 무조건 무껍만 많이 시킬 거다.
껍질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고기 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너무 맛있다.
싫어할 사람이 없는 무조건 호 일 수밖에 없는 음식이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굿굿.
나중에 아쉬울 수도 있으니 시켜본 까이양 반마리 80밧.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치킨 맛으로 예상되는 맛 그대로이고 실패 없는 맛이다.
Som-Tam, Spicy Green Papaya Salad 50밧.
새콤 매콤한 솜땀은 피클, 김치 역할을 해줘서
고기가 계속 들어가게 해주는 마성의 음식이다.
찰밥인 스티키 라이스는 10밧.
우린 비닐에서 다 꺼낸 채로 먹었는데 배틀트립 방송을 보고 틀린 걸 알았다.
방송에서 태국인 뱀뱀이 알려준 것에 의하면..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로 손으로 조금씩 공모양으로 동글게 만들어 먹는 거였다.ㅋ
담에 태국 가면 알려준 대로 먹어봐야겠다.
치앙마이 맛집.
항아리 무껍 맛집 '넹 무옵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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