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마마노이 타이 쿠킹클래스 Mamanoi Thai Cookery School

치앙마이에도 쿠킹클래스가 여러 곳 있다.

현지 음식을 직접 배워보는 것을 좋아하고 방콕 쿠킹클래스 기억이 좋게 남아서

치앙마이 여행 일정 중에 쿠킹클래스를 하기로 했다. 

한국인들에게는 그랜마즈와 마마노이가 인기 있는 것 같았고 우리는 클룩에서 마마노이로 예약했다.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썸네일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치앙마이 마마노이 타이 쿠킹클래스(Mamanoi Thai Cookery School) 정보

 

마마노이 쿠킹클래스 위치 및 예약

 

 

 

 

주소 : 45, 41 Tonkham, Soi 2,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Thailand

연락처 : +66 83 641 6464 / LINE :@mamanoischool

홈페이지 : www.mamanoicookeryschool.com

mamanoi.cookery@gmail.com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다.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지만 

(홈페이지에 명시 가격은 1인당 1,000밧, 참관은 1인당 600밧)

클룩을 통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까지 편하게 완료했다.

 

 

 

 

마마노이 쿠킹 클래스 반나절 코스 일정 및 후기

 

마마노이 쿠킹 클래스는 반나절 조인 클래스로 오전과 저녁으로 나누어져 있다.

오전은 9시~9시 30분 정도에 픽업이 이루어지고 드롭까지 넉넉하게 2시 정도면 끝난다.

우리는 호텔로비에 9시 전에 미리 나와 기다렸고

썽태우 기사님이 차례대로 픽업하셨음.

 

호텔 픽업은 예약 시 기재하면 되고..

드롭은 요리가 끝나고 시식할 때 선생님이 장소를 물어보신다.

그때의 상황에 맞게 드롭 장소를 요청하면 된다.

 

마마노이스쿨 도착
마마노이스쿨 도착

 

간략하게 일정 설명을 하자면...

픽업 > 시장에서 재료 설명 및 구경 > 마마노이 도착 >

정원에서 재료 설명 및 구경 > 요리 > 시식 > 드랍 순이다.

 

시장투어(산파코이시장)
시장 투어

 

요리스쿨에 가기 전 시장에 들르는데 산파 코이 시장이라고 한다.

시장 투어를 하면서 각종 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자유롭게 구경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여유시간(약 10분)이 주어진다.

 

거북이

 

같이 썽태우 타고 온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나뉘어 새로운 요리 선생님을 만났다.

썽태우는 단순히 동선에 맞게 맞춰 태우는 것 같다.

새롭게 만난 그룹원들을 보니 한국인들이 좀 있었다. (아마 국적을 고려해 주는 듯)

 

도착하니 야외 정원으로 나가 허브, 꽃, 식물들을 설명해 주셨다.

쿠킹스쿨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거북이도 있어서 신기했다.

 

오픈형 주방
오픈형 주방

 

천장은 막혔지만 옆이 트여있는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 있고

자리마다 앞치마와 조리기구가 준비되어 있었다.

손 씻는 곳도 여러 곳 있고 위생적으로 깔끔해 보여서 좋았다.

 

마마노이 요리메뉴
요리 메뉴

 

마마노이를 고른 가장 결정적이었던 이유가 바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3가지 카테고리(Stir fried, Soup, Curry and paste)에서 하나씩 골라 요리할 수 있다.

둘이서 각각 다르게 하면 총 6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Mango sticky rice와 Thai tea는 모두 공통으로 만든다.

 

또, 요리가 모두 끝난 후에 시식하는 것도 좋았다.

사람마다 요리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한 개씩 먹다 보면 금방 배불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료 손질 및 준비
재료 손질 및 준비

 

 

메뉴를 고르고 나면 그에 맞는 재료를 주시고..

손질과 알려주시는 대로 자르면 된다.

 

영어로 진행됐음에도 유쾌하신 선생님을 만나 

유머와 재치 있는 말솜씨에 웃으면서 즐겁게 요리할 수 있었다.

영어를 잘 못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걱정은 노노.

 

취향에 맞게 요리
취향에 맞게 요리

 

방콕에서는 소스 양까지 정해져 있어 누구나 거의 동일한 맛을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는 취향에 맞게 재료와 소스를 가감해 가며 진행되었다.

 

내가 만든 요리 세가지
내가 만든 요리 세가지

 

내가 만든 Pad Thai, Khao soy, Chicken in Coconut milk 

 첫 카오소이를 직접 만들어 먹게 되다니....ㅋㅋ

 

 

 

 

신랑이 만든 요리 세가지
신랑이 만든 요리 세가지

 

신랑이 만든 Green curry, hot and sour prawn soup, Stir Fried chicken with cashew nut 

의외로 맛있어서 깜놀한 그린커리.

 

망고밥과 타이티
망고밥과 타이티

 

메인음식 먹고 망고찰밥과 타이티까지 만들어 디저트까지 뿌시기.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양이 정말 많다.

조식은 스킵하거나 아주 간단하게 먹고 가는 걸 추천한다.ㅋ

 

마마노이 쿡북
마마노이 쿡북

 

마지막에 타이음식 요리책자도 주신다. 

단체로 찍은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항상 만족하는 쿠킹클래스...여행 중 색다른 경험으로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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