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동 한성각 / 케찹소스 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탕수육 맛있다고 소문난 집. 

배달은 하는 것 같은데..

우선 내가 갖고 있는 배달 어플 중엔

이 중국집이 안 나온다.

그리고 영업시간도 짧아서

주말에 신랑과 함께

시간 맞춰 가봐야지 했었다.

 

 

오산 원동에 위치한 '한성각'이다.

오산역에서 418m,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

월 ~ 토 11:30 ~ 16: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포장 / 배달 / 오색전 가능

 

 

외관에서부터 세월이 느껴진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차는 가게 앞 한 대 정도만 댈 수 있을 것 같다.

주차는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듯.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신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을

살짝 지나서 갔는데도..

이미 먹고 계신 손님들이 꽤 계셨다.

짧은 영업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이라는 뜻.

 

식탁 테이블도 있지만 꽉 차서

우린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

 

 

홀에서 먹으면 좋은 점이

가격이 더 싸다.

짜장면  4,000원 

짬뽕  5,000원 

우동  5,000원 

탕수육  10,000원 

물론 홀 할인 가격으로 포장은 안된다.

 

 

포장이나 배달인 경우, 

짜장면  5,500원 

짬뽕  6,500원 

우동  6,500원 

탕수육

15,000원(소) / 20,000원(중) / 25,000원(대) 

* 곱빼기 주문 시 1,000원 추가

 

 

우리는 탕수육과 짜장면 하나씩 주문했다.

테이블마다 식초, 간장, 고춧가루랑

수저, 냅킨이 놓여있다.

물은 셀프~

 

 

주문 후 음식이 진짜 빨리나온다.

역시 중국집은 스피드!!

짜장면은 평균적인 맛이었다.

 

 

기대가 됐던 탕수육.

만원이지만 양이 많다.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니 

찍먹파들은 미리 따로 달라고 해야 한다.

신랑이 부먹으로 나오는 집은 

탕수육에 자신 있는 거라고ㅋㅋㅋ

소스 부어서 나오는 집 = 탕수육 맛집 

 

 

케찹 베이스로 주황빛 소스다.

보통 소스보다 새콤한 맛이 강하다.

 옛날 탕수육 느낌ㅋㅋ

튀김에 고기가 가득 차 있고,

소스에 야채(오이, 당근, 양파, 양배추)도 많이 들어있다.

 

부먹인지라 먹으면서

점점 바삭한 맛은 없어지지만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배달 중국음식과 다르게

매장에서 먹으니, 

갓 만들어 따끈하게 나와서

더더욱 맛있었다.

 

 

이렇게 먹었는데 14,000원.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가성비 중국집.

탕수육 맛집으로

'한성각'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한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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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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