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안에는
한자 간판이 달린 중국식 상점들도 좀 있다.
시장 주변 동네도 구경했었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신랑과 오색시장에 장 보러 왔다가
중국식 전병(지엔빙)을 파는
'상해(상하이) 젠빙궈즈'에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젠빙은 여러 가지 곡물을 섞은 반죽을
납작한 냄비에 구운 중국 전통 빵이라고 한다.
차이젠빙(菜煎餠), 젠빙허쯔(煎餠盒子),
젠빙궈쯔(煎餠果子), 궈바차이(鍋巴菜)는
젠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다.
<운영시간>
매일 12:00 ~ 19:30
배달 / 포장 / 오색전 가능
점포는 빨강길 35번 집.
야시장 골목에 위치해있으며 '두꺼비 스넥'에서 가깝다.
시장 12번과 13번 입구 사이에 중간쯤이고.
농협 있는 14번 입구에서 쭉 직진하면 된다.
나는 빙글빙글 계속 돌아다니다가 찾아서
최대한 자세히 위치 설명해봄.ㅋㅋ
이 쪽 골목에 비계 같은 게 설치된 걸 보니
아마 무슨 공사를 하는 듯하다.
기다리면서 보니 우리 전/후 손님 모두 중국분들이셨다.
사장님이 내게도 중국말로 말씀하셔서 당황..;;ㅋㅋ
한국말로 말하니 바로 한국말로 말해주셨다.
간판에 있는 아기 사진 넘 귀엽.ㅋ
전병 메뉴는 4가지로.
오리지널맛 5,000원
마라팽이버섯맛 6,000원
중식불고기맛 6,000원
한식바베큐맛 6,000원
우린 추천을 받아 한식바베큐맛으로 주문했다.
한식바베큐맛은 다른 맛들과 다르게
고수와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고수 좋아하면 추가 가능.
그리고 메뉴에 있는 철판냉면구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음ㅋ
만드는 모습을 보는 재미~
젠빙궈즈 만드는 기계 같은 것도 신기함..ㅋㅋ
여러 재료를 넣고 말아서 금방금방 만드신다.
반으로 잘라 두 조각으로 따로 싸서 주신다.
가게 안에 테이블도 있어 매장 식사도 됨.
한입 먹고 우리 둘 다 바로 맛있다~ 나옴..ㅋㅋ
고기+야채+소스 조합이 굿.
속에 감자채가 가득 들어있어서
마치 건강한 샌드위치 버전 느낌.
간식 겸 한 개 사서 둘이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할 듯.
가격도 괜찮고.
웬만한 버거보다 훨 낫다고
연신 감탄하며 먹었다.
맛있는 중국 길거리 음식 체험이었다.
처음 먹는 사람은 한식바베큐맛 추천한다.
오산 오색시장
중국식 전병 맛집
'상해 젠빙궈즈'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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