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 원조 순희네 빈대떡, 쑥자매 찹쌀호떡

 

 

종로 5가 먹거리 하면

광장시장!

 

시장 구경도 하고

주전부리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종로5가역 8번 출구 or

을지로4가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먹자골목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오후 5시 넘은 시간에 갔는데...

시장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열기가 엄청났다.

날씨도 무진장 더운데

요리하는 불까지 더해져서

땀 뻘뻘이었다.

 

 

매장 밖에서 먹는 거는

맛있는 걸 먹어도 

너무 힘들 것 같았다...ㅜㅜ

여기 칼국수도 유명한데...

땀 흘리며 먹고 싶지는 않았다.

 

시장 안 빠른 스캔을 끝내고

먹으러 간 곳은 '순희네 빈대떡'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포장을 기다리는 줄도 있고,

매장 안에도 손님으로 꽉 차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니 좋다.

다시 입맛도 살아나는 것 같고..ㅋㅋ

 

 

밖에서 바로바로 부쳐지는 전.

 

 

육회랑 빈대떡 세트로 먹고 싶었는데...

그건 본관 메뉴라고 한다.

우리가 간 날은 본관이 닫아서

아쉽게 시킬 수가 없었다.

대신 모둠으로 주문했다.

 

자리를 잡으면 먼저

깍두기와 양파간장을 세팅해주신다.

주문하고 음식 나오면

결제하고 먹으면 된다.

 

 

모둠은 13,000원

녹두빈대떡 2장과 고기완자 1장이 나온다.

역시 바로 먹는 전은 맛있다.

 

녹두랑 숙주 가득 두툼하게 부쳤는데,

담백하고 고소했다.

양파간장에 찍어먹으니 굿.

고기완자도 굿굿.

계속 들어갈 것 같지만.. 

이걸로만 배 채우면 안돼서 간단히 먹었다.

 

막걸리랑 같이 드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매장 안은 시끄러운 편이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술 드시면서

대화 톤이 상당히 우렁차셔서 깜놀..ㅋㅋ

 

 

유튜브에서 봤었던 유명한 호떡집. 

'쑥자매 찹쌀호떡'

 

쑥찹쌀호떡을 먹고 싶었지만 

주말이 아니라서 없다고 하심...

주말에만 있는 메뉴인가 보다.

 

 

대신 사 먹은 기본 찹쌀호떡 

1,500원 

 

 

흔한 호떡이지만..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이 집 호떡 맛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비율 적절했다.ㅋ

 

이번에 광장시장 가서 

절실히 느끼고 온 점은 

확실히 여름은 피해야겠다는 것.

이전에 갔었을 때보다 

더 못 돌아다니고 더 못 먹게 된다.

여름 아닐 때 가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 (순희네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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