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 송정식당 (2호점) / 불꼬지백반, 고등어구이

 

 

동대문에 아침식사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에 있는 '송정식당'.

 

 

이 골목에 들어서면

생선 굽는 냄새가 솔솔 나면서

맛집 골목 포스가 난다.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315m.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찾아가 보니 예전에 왔었던

닭 한 마리 음식점 맞은편이었다.ㅋ

 

<영업시간>

월 ~ 토  08: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우린 화요일에 방문했는데, 

마침 본점이 닫혀있었다.

아쉬워질라 했는데...

문 앞에 붙여진 문구가

'본점은 쉽니다. 2호점으로 가세요'

이끌리 듯 바로 2호점으로 직행.ㅋ

2호점 위치는 본점 다음다음 집이다.

 

 

밖에서 연탄불에 고기를 쌓아놓고 굽고 계셨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임. ㅋ

 

 

우린 1층에 앉았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다.

 

 

메뉴는 본점과 동일한 것 같다.

가장 대표 메뉴인 불꼬지 백반. 8,000원

요즘 식당 가격들이 사악해지고 있는데

여기 음식 가격은 참 착하다.

 

우리는 불꼬지백반과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그래도 생선구이 골목에 왔는데..

생선도 하나 먹어야 되지 않냐며..ㅋㅋ

 

 

먼저 반찬을 세팅해주셨다.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집밥 느낌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모습.

테이블 꽉 차게 나오는데 이게 16,000원이라니... ㅎ

(우리 동네에 이런 곳 좀 있었으면... ㅜㅜ)

밥에 계란프라이 올려서 나오고,

순두부찌개도 서비스로 나온다.

이렇게 보니 완전 다 밥도둑.

 

 

불꼬지를 깻잎에 싸 먹으니 꿀맛.

연탄불에 구워서 불향이 확 난다.

고기 자체 양념이 세지 않아,

쌈으로 싸 먹기 좋았다.

불맛 나는 제육볶음 같았다.

1인분 양도 많이 주시는 듯.

 

 

고등어는 소금간이 충분히 되어있어서

간장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었다.

짭조름하니 그냥 먹어도.

쌈을 싸 먹어도 굿.

 

 

개인적인 입맛에는 순두부찌개만 약간 짰다.

그래도 주문한 음식들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왔다.

 

 

동대문에서 

가성비 백반 맛집으로

'송정식당'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송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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