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서울 메트로미술관 / 광화원 : 도심 속 미디어 정원

 

 

서울에서 구경하면 좋을 만한

광화시대 콘텐츠들이 있다. 

 

광화시대 콘텐츠 맵

 

광화수 

: 전 세계인들의 생각과 감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AR인식 조형물 

- 서울마당 (서울 신문사 앞)

 

광화풍류 

: XR로 과오하문을 재현한 버추얼 공연과 

각 지역의 뮤지션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공연 

-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광화전차

: 광화문의 역사와 실감 기술이

결합된 혼합현실 어트랙션

- 세종로 공원

 

광화경 

: 광화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보는 체험형 AR 콘텐츠

- 광화문광장 월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

세종대왕 동상 뒷편 

 

광화벽화

: 문화와 예술자원, 기술력을 

공공향유하는 실감 랜드마크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광화담

: 현실 광화문과 AR기술이 어우러진

온·오프라인 결합 게임 콘텐츠

- 세종문화회관 뒷편, 

광화문, 청계광장, 

청계천 모전교, 시청 잔디광장, 

세종문화회관 계단 

 

광화인 

: 세종대왕과 K-POP스타 등 AI 휴먼과 대화를 통해

알아보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즐거움

-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

 

광화원 

: 도심 속 힐링과 명상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상설전시 공간

-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 

 

<광화원&광화인> 

운영일자 : 2022년 1월 14일 부터~

운영장소 : 경복궁역 서울 메트로미술관 2관 

운영시간 : 10:00 ~ 21:00 (주중/주말 동일)

 

 

'광화원'은

무료로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우선 역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경복궁역에 갈 일이 있다면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우리는 광화원을 보러 일부러

찾아갔는데도 나쁘지 않았음.ㅋㅋ 

광화원은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관람할 수 있고,

 1관은 다른 전시 중이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작품. 

"젬스톤"  (1분)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면..

사방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나오고

여러 작품들이 연달아 상영된다.

개인 차는 있겠지만

관람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시간의 풍경"  (3분)

"다시 태어나다"  (3분)

"자연 속에 존재하다"  (5분)

"우리에게 필요한 말들"  (3분)

"소리의 풍경"  (3분)

"영원한 생명력"  (9분)

 

 

사진으론 실제로 보는 것 만 못하다.

직접 보는 게 훨씬 생동감이 넘친다.

 

 

바닥까지 영상이 나와서

공간이 작다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지루할 틈이 없게 잘 만들어진 영상들.

 

 

개인적으로 자연풍경이 많아서 좋았다.

날씨가 안 좋아도 상관없으니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것 같다.

 

 

한복 입고 경복궁 관람할 때, 

여기 와서 사진 찍으면 이쁠 것 같다.

한복 대여한다면 여기 완전 포토 명당.

 

제일 맘에 들었던 9분짜리 작품.

수많은 꽃잎 배경으로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음.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사진찍기도 편했다.

 

 

사람 움직임이 레이저 센서로 반영된다.

한발 한발 걸을 때마다 꽃잎이 퍼지는데..

가만히 보기만 하는 미디어 아트가 아니라 더 재밌다.

 

 

내가 있는 자리를 피해 물이 흐르기도 하고...ㅋ

어른인 나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엄청 좋아할 듯~ㅋㅋ

 

 

한쪽엔 '광화인'이라는 

실감형 AI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따로 예약 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었다.

 

 

환영인사 영상을 보고 양쪽에 세워진 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음성인식을 통해 직접 소통해 볼 수 있다.

 

선택한 언어에 따라 다른 AI가 안내해준다.

샤이니 민호가 한국어 모델.

한국어 : AI 민호

영어 : AI 마리아

중국어 : AI유맹동

일본어 : AI미즈키

 

이야기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고를 수도 있고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추천받아 할 수도 있다.

약 5분간의 체험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엄청난 체험 수준은 아니라...

한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신기해할 것 같다.

재미 삼아해 보기 좋음.

 

요즘 유료 미디어 아트 전시가 많지만..

꽤 괜찮은 퀄리티의 무료 전시도 있으니

한 번쯤 관람해보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 (서울메트로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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