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산역 원동 겁쿤 / 현지인이 운영하는 태국음식점

태국여행을 다녀온 후 태국음식의 여운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는 중에

동네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태국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나갈 때 보니 손님도 모두 태국분들이신 걸 보고 신뢰감과 기대감 완전 상승!

제대로 된 타이푸드를 먹을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신랑과 방문했다.

 

겁쿤 썸네일
겁쿤

 

겁쿤 매장 정보

 

겁쿤 위치

 

주소 : 경기 오산시 오산로232번길 19 아시아푸드마트 (원동751-53)

연락처 : 010-5728-0988

 

겁쿤은 오산역 1번 출구에서 478m 정도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원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고 맞은편에 중국음식점이 있다.

 

겁쿤 외관
겁쿤 외관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마땅히 없다.

근처 문화의 거리나 오산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겁쿤 매장

 

운영시간  09:30 ~ 21:30

포장 가능

 

겁쿤 매장 내부 모습
매장 내부 모습

 

메뉴판을 보니 이전에 '티아라 오산 타이푸드'였는데 '겁쿤'으로 바뀐 것으로 보였다.

매장이 넓어 테이블도 많았고 깔끔했다.

 

겁쿤 매장 안
겁쿤 매장 안

 

우리가 들어갈 때부터 "사와디카~" 인사해 주시고

태국어와 태국음악 덕분에 갑자기 태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도 있었음.

 

태국 음료수와 술
태국음료수와 술

 

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라 냉장고에 태국음료수와 술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손님 많은 점심때 오면 여긴 그냥 태국임.ㅋㅋㅋ

 

 

겁쿤 메뉴

 

웬만한 태국음식은 이곳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류별로 매우 다양한 메뉴가 있다.

(보통 태국음식점에 볼 수 없는 메뉴들도 많았음)

한국말을 잘하시진 못하시지만...

메뉴판에 한국어도 적혀 있고 (정확한 표기는 아니라 감안해서 봐야 함ㅋ)

사진도 같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주문했다.

 

대부분 음식 가격은 9000~15,000원 정도 한다.

쌀국수는 면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

틸라피아 생선 요리도 있는데..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로 해주시는 듯.

밥도 일반 밥과 sticky rice(찰밥) 두 종류. 

 

주문한 음식과 소스
주문한 음식과 소스

 

테이블에 소스가 놓여 있으니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우리는 얌탈레(씨푸드), 팟타이, 쏨땀타이를 주문했다.

나오는 양을 모르고 세 개를 시켰는데... 

메뉴 나올 때마다 양이 너무 많아 깜놀ㅋ

 

쏨땀타이
쏨땀타이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타이. 10,000원

마치 한국의 김치인 양... 매콤하지만 입맛 돋궈주는 쏨땀.

난 사실 이거 먹으러 온 거였다.ㅋㅋ

완전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이었다.

땅콩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너무 좋았다.

 

팟타이
팟타이

 

팟타이 꿍.  10,000원

처음에 2인분이 나온 줄 알았다.;;

맛있는데 푸짐하기까지 하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거의 다 먹은 건 안비밀.ㅋ

 

얌씨푸드
얌씨푸드

 

얌탈레(씨푸드)  15,000원

새우와 오징어가 엄청 들어간 얌 Yam

고수가 들어가 있으니 못 먹으면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향이 좀 낫지만 새콤해서 이것도 맛있었다.

 

 

 

 

시킨 메뉴 모두 실패 없이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계산할 때 "아러이~코쿤카~" 저절로 나왔음ㅋㅋ

나중에 또 가서 먹을 메뉴까지 생각해 두고 왔다.

 

제대로 된 타이푸드 먹고 싶다면 

"겁쿤" 추천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