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 알로이막막 / 경복궁역 맛집 태국 음식 전문점

 

"Aloey mag-mag"

알러이, 알로이 = 맛있다

막막 = 무척, 매우

해석하면 '너무 맛있다'라는 뜻.

 

 

태국어로 간판이 되어 있듯이 태국요리 전문점.

'알로이막막'에서 점심을 먹었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공차 골목으로 100m 정도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땐 웨이팅이 좀 있는 곳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2층까진 다 찼고.

3층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시겠다고 해서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3층은 키친과 두 개 테이블로 되어있는 곳.

나갈 때 1, 2층 매장도 봤는데..

인테리어가 이쁘긴 하지만, 

3층이 한적해서 좋았던 것 같다.

 

 

3층 창으로 보이는 뷰.

 

알로이막막은 테이블 착석 후 테이블 번호를 확인해서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르고,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된다.

(현금 결제와 기타 결제는 직원에게 문의해야 함)

키오스크는 1, 2층 매장 입구 쪽에 있다.

추가 주문도 키오스크로 해야 하니

처음부터 다 시키는 게 

왔다 갔다 안 하고 편할 듯싶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 (꾸웨이띠어우 느어)  13,000원

: 아롱사태와 소뼈를 6시간 끓인 국물과

태국의 향이 깊은 소고기 쌀국수 

 -소프트쉘 옐로우 커리 (뿌님 팟퐁까리)  15,000원

: 튀긴 소프트쉘 크랩과 새우 달콤 매콤한 타이커리가

태국 쌀밥과 한 접시에 나오는 요리

-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타이)  13,000원

: 태국의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든 팟타이 소스와

새우 숙주 야채가 들어간 달콤 매콤한 국수 

 

 

 

테이블마다 준비된 소스(마늘 식초, 설탕, 고춧가루, 피시소스 고추)를 곁들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써져있다.

-쌀국수에 식초를 넣으면 태국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알싸한 마늘의 맛은 덤! 

-팟타이에 마늘 식초와 설탕을 넣어서 드셔 보세요.

-고춧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울 수 있으니 조금씩 맛을 보며 넣어주세요.

-싱거울 때 피시소스 고추를 조금 더 넣어주세요. 카오팟 쿵에 넣어서 드셔 보세요.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안 넣고 나온 그대로 먹음 ㅋㅋㅋ

 

 

'꾸웨이띠어우 느어'는 레몬과 레몬그라스가 들어있어서 상큼한 맛이 나면서

태국 향이 느껴지는 진한 국물이 좋았다.

전날 찬바람 때문에 몸 컨디션이 안 좋았던 나한테 딱이었다.

 

 

'팟타이'와 '뿌님 팟퐁까리'는 메뉴명 옆에 고추 그림 한 개가 있었는데

매콤한 맛이 확실히 있다.

팟타이가 넓은 면인 거 난 좋음ㅋ

들어간 재료도 많고, 

메뉴 양이 적지도 않다. 

 

 

'뿌님 팟퐁까리'는 내 친구가 엄청 잘 먹었다.

소프트 크랩 튀김은 이미 맛있는 거고.

커리 소스도 맛있었다.

싹싹 남김없이 먹었다.

밥도 날리는 태국 쌀로 현지 느낌남 ㅋ

 

예쁜 인테리어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잠시 태국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 맛집.

메뉴 맛과 양을 생각하면 가격도 비싸지 않은 곳.

 

 이 동네에서 한식 아닌 메뉴를 찾는다면.

태국 음식을 좋아한다면. 

'알로이막막'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알로이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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