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을 검색해보니
메밀 막국수가 많이 나오더라...
그중에 '식객'과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오두산막국수'가 유명한 것 같았다.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우리는 가깝게 나오는 '오두산막국수 통일동산점'으로 갔다.
<영업시간>
매일 11:00 ~20:30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지역화폐 가능
입구에 식객 만화 캐릭터와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가 붙여있었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까 봐...
적당히 기대하고 들어갔다 ㅋ
보통 저녁식사 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다.
오두산 녹두전은
순수 100% 녹두만을 사용해
전통방식대로 맷돌로 갈아만든다고 한다.
10여 가지 재료와 돼지기름만을 사용하고
주문 즉시 부쳐주신다고 써져있었다.
꼭 먹어봐야 할 메뉴 같아 보여서..
녹두전도 시켰는데,
나오는데 8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음.
녹두전과 함께
물 메밀국수랑 명태회 메밀 국수를 주문했다.
보통이랑 곱빼기로 사이즈는 선택할 수 있다.
온메밀과 메밀 떡만둣국 같은 따뜻한 메밀음식도 있는데
겨울에 먹기 좋은 메뉴일 것 같다.
가장 먼저 무절임 반찬을 통으로 가져다주신다.
먹을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상큼하니 맛있어서 여러 번 덜어 먹었다.ㅋ
녹두전은 먹기 편하게 잘라서 나온다.
식욕 자극하는 갓 부친 부침개 스멜 굿.ㅋㅋㅋ
두께가 좀 있는 편이다.
뜨거울 때 불어가며 먹는 게 젤 맛있어서
먼저 먹어야 하는 메뉴.
물 메밀국수는 심심하다는 평이 많던데...
우리 입맛에는 나온 그대로 먹어도
밍밍하지 않고 괜찮았다.
식초와 겨자를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었다.
명태회 메밀국수는 면수와 같이 주신다.
면수는 말 그대로 면수라 별맛은 없다 ㅋㅋㅋ
둘 다 보통으로 시켰는데 양도 적당했다.
명태회도 꽤 들어있고, 비빔 양념도 맛있다.
물은 물대로, 비빔은 비빔대로 매력 있다.
두 개 다 시키는 게 진리.
시킨 음식은 남김없이 배불리 먹었다.
맛있었다는 증거.ㅋㅋㅋ
신랑은 파주 출장 가는 회사 동료한테
추천해줘야겠다고 했음.
파주 막국수 맛집으로
'오두산막국수'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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