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커피를 사려고 하니...
영업시간이 끝나 두 군데 허탕 치고,
무인카페가 생각나서 들렸다.
'카페 리오더 오산점'
오산 원동 운암주공 5단지 아파트 앞,
정문 쪽의 상가에 위치해있다.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00:00 ~ 24:00)
오색전 가능
오픈 초기에도 가보았었는데..
그사이 더 좋아진 듯.
오색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화이트보드에 쓰고 왔었는데ㅋㅋ
이제는 지역화폐 오색전 결제된다.
(반영해줘서 감사ㅋ)
오픈했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이때는 약간 썰렁했던 느낌..?
테이블 배치도 달라졌고.
포스트잇도 잔뜩 붙여져 있었다.
무인카페라서 가격은 착하다.
아메리카노 Hot 1,600원 / Iced 1,900원
연한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1,800원
진한 아메리카노는 핫으로~ 1,800원
어쨌든 아메리카노가 이천 원이 안 되는 가격.
아무리 비싼 메뉴도 삼천 원이 안돼서 좋음.ㅋ
최고등급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다른 가성비 체인점 커피랑 비교해도
가격 대비 맛이 정말 괜찮다.
여기 아메리카노 맛 인정ㅎ
아메리카노용 원두 원산지는 파푸아뉴기니.
베리에이션용 원두는 브라질, 콜롬비아.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원두를 구분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세심한 센스 굿굿.
이번엔 바닐라 라떼를 마셔봤다.
요즘 달달한 커피에 빠져있는 중~
핫 바닐라라떼 2,300원
커피 머신 이용하는 방법은
메뉴를 고른 다음.
카드 결제하고.
오른쪽에서 컵 꺼내고.
아이스 음료는 왼쪽에서 얼음 받고.
(얼음이 적으면 더 받을 수 있음)
음료 나오는 곳에 컵 놓으면.
음료가 나온다.
설명이 자세하게 써져있으니,
그대로 따라 하면 쉽다.
문제가 생기면 써져있는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음료 받으면 뒤쪽 셀프대에서
비치된 시럽을 넣거나
냅킨, 뚜껑, 빨대, 리드, 캐리어를 챙기면 된다.
*시럽 가이드
바닐라라떼 = 카페라떼 + 바닐라시럽 2번
카라멜 마끼아또 = 카페라떼 + 바닐라시럽 2번 + 카라멜 시럽 2번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 아메리카노 + 헤이즐넛 시럽 2번
헤이즐넛라떼 = 카페라떼 + 헤이즐넛 시럽 2번
가이드대로 바닐라 시럽 2번 넣었는데
나에겐 적당한 단맛의 바닐라라떼가 됐다.
웰컴 쿠키도 1잔당 2개씩 제공된다.
머신 옆 쪽으로 휴지통 있음.
커피 아닌 음료 메뉴도 있고..
여름 신메뉴로 나온
망고아이스티 / 망고라떼 / 청포도 망고 에이드
아샷추(복숭아아이스티+에스프레소)도 있다.
최고급 원두와 착한 가격
편리한 24시간 무인카페
'카페 리오더'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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