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살던 집 근처에는 버거킹 가까운 곳이 없어서
버거킹 커피 구독을 이용할 수가 없었다.
이사 오고 나니 버거킹이 엄~청~ 가깝다!!!
그래서 바로 신청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기록해본다.
OK캐시백 앱에 들어가 보면,
더 주는 쇼핑이라는 카테고리에 안에
[오!늘 구독] 이 있다.
[오!늘 구독]을 눌러보면
버거킹에서 구독하는 상품 중에
아메리카노 구독이 있다.
가격이 엄청 싸다.
정기 구독은 4,500원.
요즘 웬만한 커피 브랜드에서 커피 한 잔 값이다.
더군다나 원두값 상승으로 커피 값들이 약간씩 올라서
4,500원도 전혀 비싸지 않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런데 이것이 30잔 값이니...
한 잔에 150원.
이러면 진짜 부자재 값도 안 남을 것 같은데....ㅎㅎㅎ
가능한 가격인가 싶었다.
그래도 무턱대고 정기 구독하기는 섣부른 것 같고...
버거킹 커피 맛을 전혀 모르고 있기도 했고...
한 달 우선 체험해보는 셈 한 달 구독을 결제했다.
한달 구독은 4,900원이다.
1잔에 170원 정도 하는 꼴.
역시 너~ 무~ 싸다.
4잔 이상만 마셔도 뽕 뽑는 거라고 생각한다.
일주일 이상 사용한 지금 이미 뽕 뽑았다. ㅋㅋㅋㅋ
쿠폰을 이용한 날과 아닌 날이 표시가 캘린더에 표시가 된다.
사용방법은 앱에 들어가서
[오!늘 구독]안에 결제한 [내 구독]을 들어가 보면
날마다 아메리카노 쿠폰이 생성된다.
그 바코드를 이용해서 버거킹 매장에서 주문하면 된다.
요즘 대부분의 매장에 키오스크가 있기 때문에
정말 간편하게 쿠폰 바코드로 주문이 가능하다.
커피는 핫/아이스 모두 가능하다.
내일의 커피를 핫으로 할지, 아이스로 할지
매일 밤 11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핫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여 마신 후 변경 없이 다음날이 되면
역시 핫 아메리카노 쿠폰이 생긴다.
여름이면 아이스로 쭉~
겨울이면 핫으로 쭉~
변경없이 마시면 되겠지만...
환절기 날씨라 오락가락... 더웠다가 쌀쌀해졌다 해서
날씨따라 계속 바꿔가면서 골라서 마시고 있다.
쿠폰 사용하러 매일매일 가고 있는 버거킹 오산원동FS점.
키오스크가 4대나 있어서 손님이 많아도
주문을 금방금방 할 수 있다.
매장 앞에 주차장도 넓고, 매장 안 테이블도 꽤 있다.
날씨가 쌀쌀하면 핫 아메리카노~
햇빛 좋은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량은 적다.
두 종류 아메리카노를 모두 마셔봤는데..
커피 맛은 큰 기대 없이 마시는 게 좋다.
패스트푸드점 커피다 보니... 확실히 커피 맛은 떨어진다.
신랑은 먹어보더니 별로라 했음 ㅋㅋㅋㅋ
우리 부부에게는 쓴 맛? 탄 맛? 이 좀 느껴진다.
커피 맛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겐 비추다.
하지만! 가성비 있게 한 달 30일 꽉 채워서
매일매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 구독할 만한 것 같다.
이번 구독이 끝난 뒤에도 계속 구독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집에 캡슐커피 머신이 있기도 하고...
다른 카페에서도 커피를 사 먹기도 하기 때문에...
더 이용을 해보고 결정할 것 같다.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버거킹이 가까우시다면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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