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점심 먹으려 가려했던 식당은 대기 줄이 너무 길었다.
기다려서 먹기엔 연극 시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아 얼른 다른 데를 찾아보았다.
대학로 맛집 리스트 중 하나로 오랜만에 즉석 떡볶이가 당겨 '코야코'로 가게 되었다.
코야코 매장정보
코야코 위치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길 68 1층 (동승동 128-5)
연락처 : 02-763-8587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81m, 약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으로 좌회전 후 직진하면
CU편의점 지나 정면에 있는 텐빌리언 옷가게 좌측에 있다.
코야코 매장
<운영시간>
월 ~ 금 11:00 ~ 22:30
토 ~ 일 11:00 ~ 23:00
주차 / 예약(네이버예약 가능) / 포장 / 단체석 / 제로페이 가능
매장 내부도 넓은 편이고, 60명까지 수용가능하다고 한다.
연예인 싸인이 많이 붙어있는 걸 보니 인증된 맛집으로 잘 온 듯 싶었음.ㅎ
자리에 앉으면 물과 단무지를 세팅해 주신다.
단무지는 셀프 리필하면 되고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음.
주문은 주문서에 표시해서 드리면 된다.
소주, 맥주,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소주/맥주 4,500원
생맥주(테라) 2,500원(300cc) 3,500원(3,500원)
코야코 메뉴
떡볶이는 2인분 이상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되고, 종류별로 섞을 수 있다.(크림, 로제 제외)
<떡볶이 메뉴>
야채 / 치즈 / 해물 / 순대 / 부대 / 불고기 / 닭갈비 / 짜장 / 크림 / 로제
순한맛 / 보통맛 / 매운맛으로 맵기도 선택 가능함.
1인분 가격이 5,500~8,000원 선으로 저렴하다.
토핑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입맛에 따라 추가 주문하면 된다.
떡볶이에 사리는 안 들어가 있다.
라면 사리를 나중에 추가하면 더 비싸니 미리 주문하는 걸 추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순한맛 치즈떡볶이 2인분
+라면사리, 김말이튀김, 순대를 추가했다.
6,000*2=12,000원
+ 1,500 + 1,500 + 2,000 = 총 17,000원
처음에 국물이 많은 상태라 맛이 덜하지만...
넘 배고프기도 했고 시간도 걱정돼서.. 익은 것부터 건져먹었다.
하지만 떡볶이 국물이 졸아야 훨~씬 맛있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기다렸다가 더 맛있게 먹는 게 낫다.ㅋㅋ
확실히 즉석떡볶이는 불에 졸여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진다.
순한맛도 끝에 살짝의 매콤함이 있는 것 같았다.
옆 테이블에서 볶음밥을 박박 긁어먹는 모습을 보고..
볶음밥도 먹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못 먹은 게 좀 아쉽....ㅋ
그래도 둘 다 맛있게 배부르게 먹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대학로 착한 가격 가성비 맛집
즉석떡볶이전문점 '코야코'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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