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그중 끌리는 음식이 있으니.... 핫. 도. 그!
지난주는 잘 참고 넘겼는데 이번 주엔 주변에 핫도그집 없나 바로 검색했다.ㅋ
명랑핫도그가 마침 있어서 신랑과 함께 고고.
원래 핫도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서진이네 효과인가....ㅋㅋㅋ
명랑핫도그 오산역점 매장정보
명랑핫도그 오산역점 위치
'명랑핫도그 오산역점'은 오산역에서 360m, 도보 6분 거리로
오산역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착해 보니 손님도 계속 오고 배달도 있고 바빠 보였다.
간판을 보니 명랑'쌀'핫도그였다.
쌀이 들어간 발효숙성 반죽이라고 하니 튀김이지만 살짝 위안되는 아이러니ㅋ
명랑핫도그 오산역점 매장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포장 / 배달 / 지역화폐 가능
매장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작은 스탠딩 테이블이 있다.
음료는 탄산음료만 판매하고, 정수기가 따로 있다.
갓 튀겼을 때가 제일 맛있으니깐 포장 안 하고 여기서 먹었다.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들을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딜리버리 세트도 있고...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 뿜뿜.
냅킨은 소스 뿌리는 쪽에 비치되어 있음.
명랑핫도그 오산역점 메뉴
감자추가한 명랑핫도그와 고구마통모짜핫도그를 시켰다.
설탕 묻혀주는 건 주문할 때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예쓰~ㅋ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오는데 대략 7~8분 정도 걸린다고 얘기해 주셨다.
(직원분께 직접 주문 / 키오스크 아님)
기본 명랑핫도그 가격이 1,800원이고,
제일 비싼 크림치즈핫도그도 3,500원이다.
길거리 노점보다 착한 가격으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니
핫도그는 이제 명랑에서 사 먹어야겠다.
명랑핫도그(+감자 추가) 1,800+500 = 2,300원
고구마통모짜핫도그 3,300원
종이트레이에 나와서 흘리지 않고 먹기도 편했다.
소스는 종이 트레이 위에서 뿌리기~
허니머스터드 / 스위트 칠리 / 연유 / 칠리 / 토마토케첩
5가지 소스가 있다.
소스 뿌리니 비주얼 무엇.... 먹기 전부터 이미 맛있음.
고구마통모짜는 스위트칠리+허니머스터드,
감자명랑은 케첩+허니머스터드로 먹었다.
소시지는 평범한 맛이어서 감자토핑 없었으면 허전했을 뻔...ㅋ
감자도 맛있었지만 달달한 고구마 토핑에 반했다.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와 고구마가 확실히 단짠 조합이라 더 맛있었다.
간식으로 먹었는데 크기도 커서 다 먹으니 배가 든든.
오는 길에 담에 먹을 메뉴 정했다면.. 더 이상 말모말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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