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원조민속순대타운 여수집 / 원조백순대

 

 

 

신랑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먹고 싶어진 음식이 생겼다.

그건 바로...

신림동 순대타운의 백순대.

둘 다 신림 순대타운은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순대 타운이기 때문에 

여러 집이 모여있다. 

나름 열심히 검색해서 

그중에 고른 곳은 '여수집'.

 

 

'원조민속순대타운'은 신림역 3번 출구에서 169m 정도 거리다.

전철역에서 나와서 금방 도착했다.

 

 

간판에는 1~3층까지

'원조민속순대타운'이라고

표시되어있었다.

 

우리는 미리 찾아놓은 곳인 

여수집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3층에 들어가서도.

호객행위는 좀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가서 매장들이 한산했다.

우리는 처음 와봐서 어리둥절...;;

여수집 찾으려고 두리번거리며

안 쪽까지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초입에 위치해있었다.ㅋ

 

 

간판에 '전라도 여수'라고 써져있다.

301호이고. (구)캡.

 

<영업시간>

매일  11:00 ~ 01:00

 

 

재미있었던 점은.

3층 내 매장 이름들이 

거의 전라도 지역명이었다.

역시 음식은 믿음이 가는 전라도인가...ㅋㅋ

 

편스토랑에 나온 집.

3대 천왕에 나온 집도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유명한 방송에

출연했다고 맹신하진 않는다.

대신 방문 리뷰를 믿고 고르는 편이다.

 

 

<메뉴>

 

원조백순대 국내산

2인분  18,000원 / 3인분  27,000원

원조백곱창 국내산 

2인분  20,000원

양념순대곱창 국내산 

2인분  18,000원 / 3인분  27,000원 

양념곱창볶음 국내산 

2인분  20,000원 

 

볶음밥 1인분  3,000원 

음료수  2,000원 

 

소주 / 맥주  5,000원 

막걸리  4,000원 

 

우리는 백순대 2인분 시켰고,

메뉴 가격은 다른 집들도 동일했다.

 

 

주문 후 먼저 주신 

 양념장, 서비스 음료수, 상콤한 치킨무.

깻잎도 듬뿍 주셨다.

 

 

양념장에 고추가 많이 보이길래

걱정하며 섞어서 맛봤는데.

살짝 매콤하니 백순대에 찍어먹기 좋았다.

 

 

주문한 백순대 바로 나온 상태.

양배추 양파, 파, 버섯, 당근 등 야채랑

순대, 곱창을 한가득 주셨다.

떡도 들어있고.

당면은 쫄면? 같은 느낌.

기름과 들깻가루 넣고.

가만히 있으면 먹기 알맞게 될 때까지

체크해가며 다 볶아주신다.

 

 

양념장은 철판 한가운데로.

다 볶인 것처럼 보여도

저 상태도 아직 미완성이다.

 

 

부추랑 깨 까지 들어가야 완성.

내가 걱정하던 순대 곱창 냄새는

하나도 안 나서 먹기 편했다.

고소한 맛있는 냄새만 났음.ㅋ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우린 너무 만족스러웠다.

양념장 찍어서 깻잎에 야채랑 싸 먹는 게 

제일 맛있었다.

 

 

순대도 곱창도 쫄깃쫄깃.

처음에 양이 너무 많아 보여서

어떻게 다 먹지 했는데...

결국 다 먹었음.ㅋ

하지만 볶음밥까진 무리...ㅜㅜ

볶음밥이 엄청 맛있다 하던데...

못 먹어서 아쉬웠다.

 

원조백순대.

식사로도. 술안주 메뉴로도 굿.

그리고 여수집 남녀 사장님

두 분 다 친절하셨다.

 

 

포장 / 택배 ·퀵 주문도 가능하다.

 

 

신림동 원조민속순대타운 

방문한다면

'여수집'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여수집)

 

네이버 지도

관악구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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