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6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골목길의
공식 명칭은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러시아·몽골 골목, 러시아·몽골 타운, 동대문 실크로드 등
다양하게 불린다고 한다.
이 근처 동대문 노보텔에 묵게 되면서 가보게 됐다.
간판도 외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여기 가면 맛봐야 할
러시아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미리 서칭을 좀 했다.
러시아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으로
가장 유명한 '러시아케익'.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151m로 2분 거리다.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 찾기 쉬웠다.
<영업시간>
화 ~ 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우린 아직 러시아에 못 가봤다.
(전쟁 때문에 더 못 갈듯....ㅜㅜ)
이렇게 간접체험해보기.
러시안 케이크라니~
맛이 너무 궁금했다.
매장 안에 테이블은 있긴 하지만 많진 않다.
근데 밖이랑 달리 거의 한국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한국사람 많은 거보니 맛집 맞음.ㅋㅋ
러시아 케이크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선정된 곳.
충무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정면에
'러시아 케이크 충무로' 지점도 있다고 한다.
(충무로점은 매장 내 자리 마련되어 있음.)
다양한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다.
러시안 디저트류 외에도..
초코와플, 호두, 당근 케이크 등 여러 종류가 있었다.
주문할 것을 선택하고 말씀드리면 꺼내 주신다.
조각 케이크 가격은 보통 6,000원 선.
No.1 메도빅 꿀 케이크(오리지널) 6,000원
No.2 나폴레옹 6,000원
No.3 메도빅 꿀 케이크(사워크림) 6,000원
No.1,2,3 인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메도빅 꿀 오리지널과 나폴레옹 하나씩 골랐다.
매장에 손님이 많은 관계로 포장해왔다.
포크는 따로 안 들어있었음.
비주얼은 세상 심플.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되어 있는데,
약간 더 단단한 식감이다.
꿀 맛이 나서 맛이 없을 수 없음.ㅋㅋㅋ
아메리카노랑 마시면 굿.
나폴레옹은 페스츄리 켭켭이 사이에 크림으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메도빅 허니 보다
나폴레옹이 더 맛있었다.
케익 특성상 부스러기는 많이 떨어진다 ㅋㅋㅋ
두 개 다 부드러운 케이크는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처음 맛보는 색다른 케이크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디저트인 것 같다.
중앙아시아거리 간다면
'러시아케이크'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러시아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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