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은 터미널 1, 2, 3으로 나뉘어 있고,
터미널 3은 에미레이트 항공 전용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인천 탑승이라
터미널 3에서 라운지를 이용했다.
이번에 이용한 라운지는
알란, 아할란 라운지 (Ahlan Lounge)
라운지 중에 평이 좋길래 가 보았다.
스위스 가고 오는 동안
두바이 공항에 새벽 4시 반, 밤 12시에 와도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많고
면세점과 상점들 모두 열려있었다.
역시 환승 거점 허브 공항다웠음.ㅋㅋ
Ahlan 라운지는 게이트 B26 쪽에 있다.
맥도날드 옆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현대 다이너스 카드(현재 단종)로 입장 가능했다.
<운영시간>
24시간
만 1세 미만은 입장 무료.
최대 5시간 머무를 수 있다.
라마단 기간에는 20:00~03:00 사이에만
주류를 이용할 수 있다. (요청 시 제공)
요청 시 외부 샤워 시설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실내는 넓었고,
편한 소파가 있어서 좋았다.
안마의자도 있고,
누울 수 있는 의자도 있다.
크로와상, 피자 등이 있던 빵 코너.
나라별 음식이 있었던 핫푸드 코너.
Korean beef라고 되어 있어서 먹어봤는데
한국에서 전혀 못 먹어본 맛...ㅋ
간 고기로 만든 거고
소스도 갈비랑 거리가 멀었다....;;
뭐징...?
Kashmir rogan josh
빨간 인도 양고기 카레
Murgh makhani 버터 치킨 커리 &
Thai fish curry 태국 생선 커리
매쉬드 포테이토&
Lebanese vegetable moussaka 레바논식 야채 무사카
흰쌀밥 &
Saudi Kabsa 사우디 캅사
향신료 맛 나는 야채, 고기 들어간 밥이었다.
음식들은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기내식도 계속 나오니까
라운지에선 간단히 맛보기만...
라운지에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직원들의 친절함~
먹은 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고.
마실 것도 가져다주고.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 주고.
서비스 부분에서 너무 만족이었다. (인천공항보다도 훨씬 굿)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은 라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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