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랑 주말 심야영화
밤 데이트를 했다.
동네에 영화관이 세 개나 있지만...
젤 가깝고 누워서 볼 수 있는 좌석이 있는
롯데시네마 오산(원동)만
쭉 이용하고 있다.ㅋㅋ
여기 영화관이 만족도가 높아서
근처 CGV를 이용하게 될지는
진짜 모르겠음...ㅋ
롯데시네마 건물 입구들이
10시 이후에는 잠겨있으니 유의.
예매하고 영화 보러 왔는데
입구 문이 잠겨있어서 너무 당황했음...;;ㅋ
지하주차장 쪽으로 1개 문만 열려있는데
10시 이후엔 이 쪽으로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예매한 건 22:30 타임 "공조 2:인터내셔널".
자정 넘어서 끝나는 심야영화 진짜 오랜만인 듯.
내가 예매한 시점에는
다른 예매한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우리만 보는 줄 알았다.ㅋㅋ
근데 막상 가보니 관람객이 생각보다 좀 있었음.
롯데시네마 오산(원동)의 심야영화 가격은
주중 2D 성인 8,000원
주말 2D 성인 10,000원
주중 3D 성인 10,000원
주말 3D 성인 12,000원
주중 : 월 ~ 목
주말 : 금 ~ 일 / 공휴일
이전에도 이용해 본 6관.
정중앙 좌석 D5, D6으로 이용했다.
영화 끝나고 C열에도 앉아봤는데
스크린을 올려다보는 구도가 돼서
나는 D열이 나은 것 같다.
(6관 명당자리는 이전 포스팅 참고...)
동생은 공조 1을 본 상태였고, 나는 안 봤다.
근데 등장인물이 이어지길래
유튜브 공조 1 복습 영상을 간단히 보고 갔다.
그 정도만 봐도 이해 잘 되고..
2편 보는데 무리 없었음.ㅋ
2022.9.7 개봉
액션, 코미디 / 129분
15세 관람가
1편에선 북한형사(현빈)와 남항형사(유해진)가
범죄자를 잡기 위해 공조했었고.
이번 2편은 북한형사&남한형사&미국FBI(다니엘 헤니)까지
함께 삼각공조하는 내용이다.
세월이 지났는데
유해진만 안 늙는 것 같다.ㅋㅋ
유해진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 박민하는
엄청 자라서 윤아랑 거의 키가 비슷하더라...ㅋ
범죄 조직 리더로 나오는 진선규.
무턱대고 나쁜 놈인 건 아니어서 짠했으...ㅜㅜ
범죄·액션이 주 내용이지만..
중간중간에 코믹 요소가 있어서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진지+유머가 자연스러워서 재밌게 관람했다.
세 명 주연 모두 연기 짬바 인정.ㅋㅋㅋ
관람객 누적 555만(9/26 기준) 달성했더라...
생각 없이 웃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는 영화로 추천이다.
쿠키영상은 1개.
마지막 현빈 대사로 미루어 짐작컨대..
3편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ㅋ
2편이 잘 되고 있기도 하고...
공조도 시리즈로 가나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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