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 카드 발급받기

 

수원에 살면서 경기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정말 잘 사용했었다.

오산으로 왔으니 오산지역화폐를 신청해야지 하고 찾아봤더니

오산페이가 아니라 이름이 [오색전]이다.

지역마다 명칭이 다른 거 같다.  

오색전..............이름에서 뭔가 예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냥 지역명+페이가 편한 거 같은데 ㅋㅋㅋㅋ 

오산에서 고민 끝에 지은 거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ㅋㅋㅋ

 

나는 수원페이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지역화폐 앱이 폰에 이미 있어서 새로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됐다.

 

경기지역화폐 앱 첫화면

경기지역화폐를 신청하고, 또 사용하기 위해선

이 앱은 꼭 다운로드하여서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다. 

여느 카드사 앱과 같다고 보면 된다. 

 

 

앱에서 보이는 화면의 아래쪽에 '시·군별 카드 신청하기'가 있다.

이걸 누르면 지역별 이름이 뜨는데,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생활지역을 고르면 된다. 

 

난 오산 지역화폐를 신청해야 되니 '경기도 오산시 ' 눌러준다.

 

 

그럼 오산화폐 오색전 카드 모양이 나오고

하단에 '카드 배송 주소 확인'을 눌러 

카드 수령할 주소를 입력해주면 신청 완료이다.

카드 신청은 무료이다.

 

신청을 하고 나면 '경기지역화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한 카드 안내가 오고, 그 후 우편발송이 되었다는 안내도 보내준다.

신청 카드는 일반우편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7 영업일 이내 주소지 우편함으로 도착한다.

( 7 영업일 = 평일로 7일 = 주말 포함 10일 )

나는 4월 8일에 발송 연락을 받았는데, 

12일 우편을 통해 오색전 카드를 받았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좋았다 ㅋㅋㅋ

 

수원페이와 오색전

갖고 있던 수원페이 카드와 새로 받은 오색전 카드!

핑크 바탕에 오산시 마스코트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귀염귀염하다.

내 수원페이는 파란색 깔끔한 디자인이었는데, 

최근에 수원페이를 발급받은 아빠 카드는 

수원시 마스코트 개구리가 그려진 초록색 카드라 한다.

아마 오색전처럼 디자인이 변경됐나 보다.

 

수령한 카드는 앱에 등록하고 은행계좌를 연결해서

돈을 충전해서 쓰면 된다.

앱 내 '내 지갑'에서는 갖고 있는 경기지역화폐가 나온다.

 

기존의 수원페이도 물론 계속 이용 가능하다.

거주 지역에서만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수원에 가서 또 쓸 일이 있을 수 있으니 

그때그때 충전해서 쓰는 걸로~

 

 

 

별표 모양을 눌러서 대표로 설정하면 메인으로 오색전이 보인다. 

 

 

오색전을 이용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인센티브 때문이다.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더 주는 것이다.

만원 충전 시 천원이 더 충전된다.

물론 지역 내에 있는 전용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하지만, 

신용카드 대신 지역화폐를 잘 쓰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소득공제도 되고 (앱 내 따로 신청 필요), 환불도 되니(충전 후 60% 사용 시 가능)

난 무조건 좋다좋다.

 

 

충전금액과 인센티브 한도는 지역별로 정해져 있다.

4월 현재 오산시는 수원시와 동일하게 

월 3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고,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혜택 한도는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라,

앱에서 '경기지역화폐 시·군별 인센티브 안내'를 월별로 알려준다.

 

오색전 가맹점 표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매장마다 부착된 지역화폐 가맹점 표시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앱을 통해서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나는 미리 체크를 하는 편이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찾기'를 눌러서 가맹점 여부를 조회해보면 된다.

 

 

사용처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지역화폐 카드를 사용해 보니 

동네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도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배달 앱인 [배달특급]에서도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서

우리 부부는 배달도 이 앱을 주로 쓰는 편이다.

 

결론은 경기지역화폐 넘 좋다라는거~ ㅎㅎㅎ

 앞으로 오색전 많이 쓸거라는 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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