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이케아를 자주 가지는 않았었고
그래도 이사 후에 한두 번씩...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서 구매하곤 했었다.
가성비 인테리어 제품들 사 오기에 괜찮은 곳 IKEA.
이번에 이케아를 가려고 검색하보니 이케아 기흥점이 제일 가까워졌다.
차로 30분 거리 밖에 안되니 이제부터는 자주 갈 것 같다.
필요한 목록들이 있어서 최대한 그걸 찾고 사는데 집중했지만!
쇼룸도 보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보니...
자꾸 딴 데 정신 팔리게 되더라....ㅋㅋㅋ
필요한 게 아닌데도 구매욕 뿜뿜!
이번에 이케아에 방문해서 구매한 제품들을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리스트이다.
1. 이케아 틸공 (TILLGANG) 트레이
사이즈 : 37*29 cm
색상 : 그레이
가격 : 2,000원
큰 쟁반이 필요했는데 딱 눈에 들어온 제품이었다.
모서리는 둥글게 되어 있고, 가볍기 때문에 들기 좋아 자주 사용하게 된다.
표면이 오염과 흠집에 강하고 물 세척하면 얼룩제거도 쉽고 빠르다.
사용감도 좋고, 야외에서도 사용하기도 좋을 것 같다.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2. 이케아 유스티나 (JUSTINA) 의자 패드
사이즈 : 35/42*40*4 cm
색상 : 그레이, 그린, 내추럴, 다크블루/스트라이프, 레드, 핑크
가격 : 5,900원
식탁 의자 가죽 부분이 좀 벗겨지기도 했고 앉는 부분도 꺼져서 방석을 사고 싶었다.
구경하다가 이 제품이 보이길래 '방석 필요하니깐 사야 돼!' 하고 집어왔는데...
우리 집 의자는 의자 패드 찍찍이를 고정시킬 부분이 없는 의자였던 것.......ㅋㅋㅋㅋ
그렇다고 안 쓸 순 없어서 생각해낸 방법이...
케이블 타이로 의자 다리와 연결시켰다.
꽉 고정시켜서 그런가 방석이 밀리지도 않고,
마침 의자 사이즈랑도 딱 맞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색상은 다양하게 있는데, 나는 때 타는 거 싫어서 무난해 보이는 그레이로 pick.
방석 두께가 도톰해서 앉으면 푹신하고 편하다.
3. 이케아 바리에라 (VARIERA) 선반인서트 소형 / 대형
사이즈 : 소형 32(폭)*13(깊이)*16(높이) cm
대형 32(폭)*28(깊이)*16(높이) cm
색상 : 화이트
가격 : 소형 4,500원 / 대형 6,500원
우리 주방 수납장 공간이 부족해서 식기 정리대를 쓰는 게 유용할 것 같았다.
대형 위에 소형을 놓고 조립할 수도 있고...
수납장 크기에 맞춰서 대형, 소형을 구매해서 조립하면 된다.
나는 미리 서랍장 가로 세로 사이즈를 재지 않고 가서 사는 바람에
소형 두 개를 대형 한 개처럼 사용 중이다. ㅋㅋㅋㅋ
그냥 대형 두 개 사면 됐는데.......(이번에 너무 생각 없이 갔다ㅋㅋ)
아무튼! 이 제품도 잘 사용 중이다.
컵, 그릇, 양념통 등을 더 많이 수납할 수 있다.
냄비나 프라이팬을 겹겹이 쌓아놔서 넣을 때 꺼낼 때 불편했는데,
더 깔끔하게 정리돼서 내부가 눈에 잘 들어온다.
스틸 소재라 튼튼하고 잘 흔들리지 않고...
뭐 묻어도 젖은 행주로 닦으면 될 것 같다.
주방 말고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템이다.
4. 이케아 오스트비트 (OSTBIT) 접시꽂이
사이즈 : 27.5(길이)*12(폭)*8.5(높이) cm
가격 : 2,900원
대나무로 되어 있어 관리가 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천연소재라 한다.
이케아에 접시류들이 이 접시꽂이를 이용해서 진열되어있었다.
수납공간 부족한 나는 당연히 pick.
6개의 접시를 동시에 진열할 수 있고, 도마나 쟁반도 가능하다.
5. 이케아 빗셰 (VITTSJO) 노트북 스탠드
사이즈 : 35(폭)*55(깊이)*65(높이) cm
최대하중 : 15 kg
색상 : 블랙 브라운 / 화이트
가격 : 39,900원
노트북 스탠드이긴 하지만.....
소파 옆으로 남는 공간에 어울릴 만한 작은 테이블을 찾다가 발견해서 구매한 제품이다.
아래쪽 철제 다리 뚫린 부분을 소파 팔걸이 사이드 쪽으로 넣어서
소파에 앉아서도 딱 편한 높이로 사용 중이다.
강화유리와 메탈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탠드를 놓거나 티테이블로 사용해도 된다.
상황에 따라 쓰기도 좋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6. 이케아 글라돔 (GLADOM) 트레이 테이블
사이즈 : 45*33 cm
색상 : 다크 그레이-베이지, 블랙, 페일핑크, 화이트
가격 : 17,900원
베란다에서 커피 마실 때 쓸 테이블 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다.
나는 우리 집에 어울리는 색깔인 다크 그레이-베이지로 샀다.
조립해서 배치해보니 소파랑 러그 색과 너무 찰떡.
소파 주변이나 침실, 어느 공간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옮기기 쉬워서
나도 베란다와 거실로 왔다 갔다 옮기면서 사용 중이다ㅋㅋㅋ
가볍지만 스틸 소재라 튼튼하다.
트레이 상단이 분리가 돼서 서빙 트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매한 목록 중 제일 가성비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7. 이케아 셰름릴리아 (SKARMLILJA) 베드 스프레드
사이즈 : 150*250 cm (90cm 침대에 사방으로 약 30cm씩 여유 있게 맞음)
230*250 cm (180cm 침대에 사방으로 약 25cm씩 여유 있게 맞음 /
160cm 침대에 사방으로 약 35cm씩 여유있게 맞음)
색상 : 라이트 블루
가격 : 14,900원 / 24,900원
이 제품을 보고 다른 용도로 활용이 될까 싶어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었다.
우리가 원래 생각한 용도로는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베드 스프레드로 쓸 예정이다.
100% 면 패브릭과 두꺼운 실로 직조된 거라 질감이 있고 부드럽진 않다.
아직은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있어서 사용하고 있진 않고, 세탁해서 보관 중이다.
우리 이불들이 블루/그린 계열이라 잘 어울릴 것 같다.
*관리사항 : 수축률 최대 4% / 세탁기, 최대 40°C, 표준 코스 / 표백하지 마세요. /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 다림질, 최대 200°C. / 드라이클리닝 하지 마세요.
다행히도 구매한 제품들 모두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이케아에서 참 잘 샀다.
네이버 지도
이케아 코리아 기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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