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천동 오리엔탈 가든 / 팟타이 잘하는 동남아음식점.

 

 

수원 친정에 놀러 갔다가 

내가 살던 예전 동네 맛집으로

엄마와 함께 점심 먹으러 갔다.

이사 간 후에도 종종 이 집 팟타이가 생각났기 때문..ㅋㅋ

 

 

천천동 중심상가 쪽에 위치해있고,

롯데마트 천천점에서 가깝다.

주차는 상가 지하주차장에 하면 된다.

 

 

<운영시간>

월 ~ 토 11: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포장 / 배달 / 수원페이 가능

 

 

평일 12시,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앞에 3팀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직원 분에게 인원수를 말씀드리면

순서대로 안내해준다.

매장 앞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있음.

모든 메뉴 포장되고, 배달도 되는 곳이다.

맛집인 만큼 홀 손님 말고도

포장 픽업과 배달로 바빠 보였다.

 

 

기다리면서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 보면서

미리 주문할 음식을 골랐다.

입장하고 빠르게 음식 서빙을 위해

직원분이 먼저 주문을 받아가셨다.

우리는 양지 쌀국수 M 한 개와

팟타이꿍(새우) 한 개를 주문했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쌀국수 외에도 분짜, 분보남보, 쏨땀,

뿌팟뽕커리, 꿍팟뽕커리, 팟씨유, 미고랭,

나시고랭, 팟카파오무쌉, 텃만꿍 등등....많다.ㅎ

 

 

먼저 세팅해주는 양파절임과 양배추 피클. 

양배추 피클은 상콤하니 자꾸 손이 가서

한번 더 리필해먹었다.ㅋ

 

 

양지쌀국수 M사이즈  9,500원

 

국물 쌀국수의 경우 M과 L은 이천 원 차이고,

천원 추가하면 얼큰 버전으로 먹을 수 있다.

마라쌀국수와 똠양꿍쌀국수도 있지만

향신료에 약한 나는 항상 패스하는 메뉴긴 하다.ㅋ

 

이 날 치마 입고 나갔는데.. 

바람 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서

뜨끈한 국물이 딱이었다.

비 오거나 추울 때 먹는 쌀국수 넘흐조아ㅎ

 

 

팟타이꿍  12,000원

역시 여기는 팟타이가 짱이다.

치킨 팟타이만 먹었어서 이번엔 새우로 시켰다.

큰 새우가 세 마리 정도 들어있었음.

근데 내 입맛엔 팟타이 아얌(닭고기)가 더 맛있다. 

 

매장 오픈하고 처음 갔을 때,

여기 팟타이 먹고 반했다.

태국 현지에서 먹은 팟타이랑 비슷해서 감동받았다.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넉넉한 뿌려주는 땅콩가루의 고소함이

소스와 어우러져 한층 입맛을 돋워주는 것 같다.

 

 

전에 찍었던 양지쌀국수랑 팟타이아얌.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매번 사진을 찍지 않아 이거 한 장 찾았다.

글구 나시고랭은 간이 약간 셌던 기억이...ㅋ

(싱겁게 먹는 1인..ㅋㅋ)

 

동남아 음식 먹고 싶은 날.

천천동 '오리엔탈가든' 추천이다.

 

네이버 지도 (오리엔탈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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